이재성 선수의 축구 연대기
이재성은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의 축구선수로 2014년 K 1 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의 선수로 프로리그에 데뷔했습니다. 뛰어난 골감각과 엄청난 활동량으로 데뷔 시즌부터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대부분의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해 4 득점 3 도움 등으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2017 리그에 이르기까지 모든 리그에서 베스트 11에 오르는 활약을 이어가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가치를 올려나갔습니다. 2018년에는 분데스리가의 2부 리그 소속 홀슈타인 킬로의 이적이 확정되어 90만 유로의 이적료로 주전 자리가 확실한 팀으로 유럽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홀슈타인에서 역시 넓은 시야와 쉬지 않고 공수를 넘나드는 유연하고 특출 난 재능,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매 경기마다 9-10km 이상을 뛰어다니는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며 계속해서 활약을 펼쳤습니다. FSV 마인츠의 적극적인 구애로 2021-2022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1 리그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고려대학교와 홀슈타인 킬에서와 같은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습니다.
마인츠와 국가대표로서의 활약들
1부 리그에서 뛰기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2부 리그에서의 활약을 그대로 이어가던 이재성은 주간 베스트 11과 아시안 선수 중 유일한 내셔널 클래스, 여러 차례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태면서 주요 자원으로 활약하는 중입니다. 특히 2022-23 시즌에는 전반 1분과 2분에 골을 넣거나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하는 일이 다수 있었고 팀 내 최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2023년 6월, 2026년까지 마인츠와의 재계약이 협상되면서 마인츠에서 유럽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팀에서 오래 활약한 배테랑 선수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 봅니다.
2015년 슈틸리케호의 4기 국가대표로 A매치 커리어를 시작한 이재성은 데뷔전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전에서부터 놀라운 활약을 보이며 지금까지 80경기 이상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입니다. 황인범과 함께 제일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 밸런스를 맞춰주는 꼭 필요한 선수이며 가장 필요할 때 수비수와 공격수를 오가며 득점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2022년 개최된 월드컵 포르투갈 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면서 있으면 티가 안 나지만 없으면 안 되는 선수라는 웃픈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재성의 플레이
이재성의 플레이를 관찰하면 할수록 여러 선수들의 장점이 합쳐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높은 기본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여줌으로써 1인분 이상을 해내는 선수입니다. 이는 그가 공을 가지고 있니 않은 순간에도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상대 선수들을 교란시키고 상대 선수가 수비하기 까다로운 위치에 자리를 잡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터셉트를 성공시키는 등으로 발휘됩니다. 넓은 시야 역시 그의 장점으로 평가되는데요. 쓰루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거나 중장거리 패스나 원터치 쓰루패스를 성공시킵니다. 굉장히 영리하고 전술적 이해도가 높아 1.5선부터 3선까지 공격수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포지션을 모두 겸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 진출 이후에는 워낙 큰 선수들에게 몸싸움을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끊임없는 운동으로 몸 컨디션도 계속 올리는 중이고 플레이 스타일도 조금은 바뀌어 간결한 동작으로 원터치 패스를 하거나 똑똑한 위치선정으로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 최적의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으나 세계 최고의 리그인 분데스리가 1 리그에서 뛰고 있는 만큼 많은 선수들에게 더 배우고 성장하는 이재성 선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